성균관대, '2019 THE 아시아 대학 순위' 10위 기록
- SKKGSB
- Hit1523
- 2019-05-09
서울대가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9위를 기록해 국내 1위를 고수했다. 성균관대는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아시아 대학 톱10에 진입했다. 고려대와 경희대, 한양대도 작년보다 다섯 계단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1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THE(타임스고등교육)는 `2019 THE 아시아 대학 순위(THE Asia University Rankings 2019)`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27개국의 총 417개 대학이 참여했다. 국내 대학은 지난해보다 2곳 늘어난 총 29곳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는 THE의 대학평가 순위를 국내 독점 보도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대학의 자리는 중국 칭화대가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국립대, 3위는 홍콩과학기술대다.
성균관대는 올해 평가에서 총점 67.7점을 받으며 아시아 대학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13위였던 전년 대비 3계단 올랐다.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교육 여건 60.4점(2018년 56.2점), 연구 실적 64.2점(60.4점), 논문 피인용도 74.8점(69.5점), 산학협력 수익 96.9점(93.7점), 국제화 48.8점(44.7점) 등을 받았다.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았던 산학협력 수익 부문을 포함해 전 분야에서 3점 이상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세를 보였다. 국내 대학 중 특정 부문 1위에 오른 항목은 없지만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연구 부문에서 63.6점의 KAIST를 제치고 64.2점을 기록해 앞으로 더 발전할 기반을 다졌다.
성균관대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새로운 키워드로 삼고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3월에는 그 일환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성공센터를 출범시켰다.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성공센터 센터장은 "학교는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기 위해 학생성공센터를 찾은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과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5/28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