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 SKKGSB
- Hit1453
- 2019-09-09
책소개
소위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요즘의 젊은 세대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안정성’에 큰 가치를 두듯, 투자나 재테크를 하는 데에도 ‘위험(risk)’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자산인 주식에 0% 배분하고, 예금이나 적금 등에만 돈을 투입한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이를 말해준다.
월가에서 15년간 6조 원 이상의 펀드를 운용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저자는 이러한 젊은 세대에게 왜 커리어를 설계하듯 ‘자산운용’이나 ‘부의 축적’과 관련해서는 계획을 세우지 않느냐고 묻는다. 밀레니얼 세대의 극심한 위험 회피 성향을 고려하여 100세 시대에 남은 평생에 들어갈 자산 시나리오를 짜고, 이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개인이 왜 장기투자나 자산배분에 끌리지 않는지, 그에 관한 함정을 설명하고, 현실적으로 개인이 쉽게 따라 실천해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프로젝트를 전개해간다.
이 책의 이야기는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개인에 따라 각자 그리고 있는 성공과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저자는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할 자산관리 또한 이에 기반하여 계획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개인에게 가장 필수적인 성공과 행복을 잃을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야하는데, 그것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 책은 다음의 네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간다. 이는 실제로 저자가 대학생들과 수업을 통해 진행한 ‘자산관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여 그 실효성과 만족도를 검증한 내용이다.
저자소개
영주 닐슨 교수
현재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초빙교수로 스웨덴의 예텐보리대학교에서 금융학을 강의했다.
학계로 커리어를 전환하기 전,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에서 15년 이상 시스티매틱 트레이딩(SYSTEMATIC TRADING) 분야의 트레이더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했다. 뉴욕의 헤지펀드 퀀타비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였으며, 그 이전에는 베어스턴스에서 매니징디렉터로서 채권의 ‘QUANTITATIVE PRINCIPAL STRATEGY’ 사업을 시작하여, 이후 JP 모건 합병 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갔다. 시티그룹 뉴욕 본사의 프랍 트레이딩 부서에서 글로벌 금리 시스티매틱 트레이딩 조직을 이끌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경력을 쌓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퀀트 투자회사인 바클레이 글로벌 인베스터의 리서치, 알리안츠 드레스너 애셋 매니지먼트에서 헤지펀드 전략 리서치 헤드를 역임했다.
최고의 채권 투자자로 6조 원 이상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한가운데에서 글로벌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안목과 노하우를 쌓은 그는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2016년 5월 삼성 사장단에 ‘금융환경 변화와 글로벌 금융사들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여 많은 언론으로부터 주목 받았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주간조선>과 <주간동아>에서 ‘영주 닐슨의 월스트리트 리포트’, ‘영주닐슨의 글로벌 경제 읽기’ 등의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서울에서 월스트리트로》, 《글로벌 투자 전쟁》,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금융공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주식시장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훈련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