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PMBA 학생회 온라인 선거 실시..."뉴리더 위한 새로운 시도"
- SKKG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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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9기 PMBA 학생회 온라인 선거 실시..."뉴리더 위한 새로운 시도"
- 신지석 원우, PMBA 학생회 회장 선출
- "온라인 수업 익숙해져...사용 접근성 가장 큰 장점"
- 문화와 기술의 진보..."화상수업 더욱 발전할 것"
최근 SKK GSB Professional MBA 재학생들은 SKK GSB에서 처음으로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생회를 선출했습니다. 회장으로 선출된 신지석 원우에게 소감과 후기를 물었습니다.
Q 코로나19 속에서 SKK GSB 처음으로 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장직과 학생회를 선출했습니다. 소감과 함께 화상 투표라는 방식이 어떻게 기획됐고 진행됐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신지석, PMBA'22: 기존 오프라인 투표 방식을 하고자 했으나 Covid-19 상황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아 지난 8기 학생회의 참관과 도움으로 온라인 방식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투표는 모두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회의 등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온라인 선거 실시에 걱정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대면과 유사한 성능을 보인 화상통신 기술의 진보에 감탄했고 높은 참여율로 마무리했습니다.
Q 선출과정에서 나타난 온라인 선거의 장점이나 불편한 점은?
- 신: 선거에 사용된 줌 어플리케이션은 수업을 위해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학우들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선출을 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링크를 SNS로 공유하니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PC가 아닌 모바일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사용법과 위치에 제한 받지 않는 사용 접근성이 온라인이 갖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양방향 소통은 얼마나 잘 작동했는지
- 신: 스피치를 하는 입장에서 온라인 소통은 제한사항들도 있었습니다. 평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가벼운 질문을 하는 편인데, 온라인 방식에서는 어색해서인지 인터랙티브한 분위기를 만들지 못 했습니다. 또 청중의 표정과 반응을 보고 스피치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 하다 보니 스피치를 마치고 나서도 잘 전달이 됐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Q 향후 학생회에서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활용할 생각이신지요?
-신: 온라인 수업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온/오프 겸용, 하이브리드 수업일 경우 집에서 수업을 참여하는 학우들은 등교한 학우들에 비해 질문도 상대적으로 적고 긴장감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화가 바뀌고 있고 기술이 진보하고 있으니 온/오프라인의 간극은 금방 줄어들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9기 PMBA 학우들은 뉴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있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생회 회의 및 학우들의 의견수렴 등은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더 강구하고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Ji Seok , Shin, PMBA Class of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