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스포드 대학교 철학과 Mark Wrathall 교수 초청 강연 및 대학원생과의 만남 (4월 18일) NEW
- Heidegger and Unconcealment : Truth, Language, and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의 저자로 저명한 현상학자인 옥스포드 대학교 철학과 Mark Wrathall 교수의 초청 강연 및 '대학원생과의 만남'이 4월 18일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일 시: 2026년 4월 18일 토요일 (14:00) 장 소: 성균관대학교 다산경제관 32211호 일 정: 14:00 대학원생과의 만남: 논문 "Unconcealment" (in Heidegger and Unconcealment)를 사전에 읽고 참여 16:00 초청 강연: "Ontological Pluralism in Heidegger and Sartre"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일 2026-03-09
- 조회수 249
-
- [학부 졸업 인터뷰] 철학과 정세형 NEW
- 안녕하세요! 우선 본인 소개와 함께,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철학과 22학번 정세형입니다. 복수전공으로는 공익과 법 연계전공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8기로 입학하여 새 학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 시절, 성대 철학과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소나 기억에 남는 소소한 풍경이 있나요? 학부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퇴계인문관 7층에 있는 탁상입니다. 시험 직전에 한 시간 정도 일찍 자리를 잡고 마지막 정리를 하거나 암기했던 용도로 종종 사용했습니다. 또한 한 층만 올라가면 옥상정원이 있어 머리를 식히거나 풍경을 보기에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인문관 라운지도 좋아하는데 사람이 많은 편이었어서 자주 이용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철학과를 선택하는 게 누구에게나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당시 철학에 매력을 느꼈던 결정적인 이유나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저는 계열제로 들어왔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철학과를 계속 지망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철학을 통해 가치관과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려는 것입니다. 철학 공부를 한 지난 3년간의 생활은 저의 신념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동시에 저의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어 준 시간이었습니다. 철학과와 마찬가지로 로스쿨의 진로 또한 대학교 입학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고, 철학 텍스트에 대한 익숙함, 다른 학문을 배울 때 추구할 수 있는 논리적 정합성 등이 로스쿨 입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철학과를 선택한 것이 로스쿨 입시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들었던 수업 중, 현재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강의나 텍스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로스쿨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정도로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강의는 이원석 교수님의 [윤리학] 강의와 이정규 교수님의 [분석철학] 강의입니다. 윤리학 강의는 여러 가지 윤리학 쟁점을 학우들과 함께 검토하고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철학과에서 도덕철학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고민하기 좋은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해보며 스스로 중요시하는 가치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분석철학 수업은 기초적인 형식 논리학과 더불어 철학적 쟁점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논증을 분석, 반박해보는 수업입니다. 이정규 교수님께서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서 수업하시기 때문에 영어가 어려운 저도 정말 재밌게 들었고, 이후 영미철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강의 시간에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인데, 좋은 질문을 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첫 의문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을 진행하면서 사유했던 것이 분석철학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규 교수님이 올해 안식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교수님 수업으로라도 수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로스쿨을 준비하시면서 철학과 연관성을 느끼는 구체적인 순간이 있으신가요? 가장 첫 번째로는 법학적성시험(LEET)를 응시하는 것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철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문이 나오는 경우도 빈번하지만, 철학을 배우며 얻게 되는 논리적 사고력과 어려운 텍스트에 대한 독해력이 철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입니다. 25년도 시험에는 [고·중세 철학사] 강의에서 배운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대한 내용이 거의 동일하게 등장했고, 26년도에는 분석철학 및 영미철학에서 주요한 쟁점이 되는 부분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추리논증 과목에서도 철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논증 분석, 논리학 지식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법학 공부에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법학을 공부하다 보면 항상 보게 되는 판례에는 판사의 치밀한 논증이 녹아있습니다. 그 논증을 빠르게 이해하고 사안에 적용하는 것에는 논증을 배우고, 비평하고, 나아가 만들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철학과에서는 4년간 이러한 과정을 숨 쉬듯이 할 수 있습니다. 법학은 이러한 지점에서 철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두 분야 모두 다른 분야에 대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학문 모두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창으로서 기능하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넓히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 1학년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거나, 후배들이 대학 생활 동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활동이 있을까요? 만약 신입생으로 돌아가면, 학과 생활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부터 토론 동아리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학생회에 들어갈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분석철학 소모임(phiction)과 와인 소모임(디오니소스) 같은 소모임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철학과 산행도 정말 가고 싶었는데 항상 해당 날짜에 다른 일정이 잡혀서 못 간 것이 슬픕니다. 만약 다시 학교에 입학한다면 학과 행사나 모임에 자주 참여해서 철학과 학우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활동 외에는 여러분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로스쿨을 생각하는 분들이 철학과에 꽤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변호사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지만, 변호사가 되고 싶은 이유가 단지 그것뿐이라면 장기적으로 그 직업이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삶과 괴리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 또한 학부 동안 이러한 고민을 했고, 그 이후에 법조인이라는 진로가 제가 지향하는 삶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야 진심으로 법조인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철학의 길에 첫발을 내디딘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신입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지금 저는 개강 첫날에 로스쿨 열람실에서 인터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저도 여러분과 같은 신입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익숙했던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중입니다. 제 학교생활을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시험 기간에 밤을 새우고 바라본 여명(黎明)이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 역설적으로 제일 행복한 그 순간이 제 학교생활을 요약한 한 장면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든 순간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충만한 순간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작성일 2026-03-08
- 조회수 312
-
- [학부 졸업 인터뷰] 철학과 이상준 NEW
- 안녕하세요! 우선 본인 소개와 함께,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출신 브루어스(BrewuS) 대표 이상준입니다. 물과 탄산수에 타서 즉시 음용 가능한 논알콜 막걸리 분말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바담양조장을 인수하여 직접 막걸리를 양조하고 있습니다. 쌀과 발효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를 만들고, 젊은 세대가 전통주를 더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 시절, 성대 철학과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소나 기억에 남는 소소한 풍경이 있나요? 제가 학부 시절에 가장 자주 갔던 장소는 인문관 옥상입니다. 철학과 수업이 대부분 인문관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문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수업을 몰아서 듣는 날이 많다 보니 식사 시간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인문관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서 옥상에 올라가 먹곤 했습니다. 특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수업 사이에 잠깐 숨을 고르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는 저만의 작은 휴식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소소한 풍경으로는 분석철학 학회 ‘픽션’ 활동이 떠오릅니다. 저는 18학번이지만 전공 진입을 2023년에 하게 되어 학과 친구들이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픽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고, 활동이 끝난 뒤에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단순히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라는 것을 그때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철학과를 선택하는 게 누구에게나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당시 철학에 매력을 느꼈던 결정적인 이유나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사실 처음부터 철학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선택했다기보다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학문이 철학이라고 느꼈던 것이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나 인간의 행동, 선택의 이유 같은 것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철학은 그런 질문을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논리와 개념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 개인적인 경험도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입학했는데, 막상 대학에 오고 나니 한동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왔는데, 어느 순간 대학이 마치 ‘취업 사관학교’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들이 있어서 여러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었는데, 그때는 그런 것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근본적인 질문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나는 왜 대학을 다니는 걸까?”,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같은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다 보니, 이왕 대학에서 공부를 한다면 조금 더 근본적인 학문인 철학을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은 정답을 외우는 학문이라기보다는 질문을 더 정교하게 만드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를 바라볼 때 “왜 그런가?”, “정말 그런가?”,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는가?”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게 만드는 점이 저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과정이 단순히 학문적인 재미를 넘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꿔준다고 느꼈기 때문에 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들었던 수업 중, 현재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강의나 텍스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부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남기혁 교수님의 Ethics 강의입니다. 그 수업을 통해 철학이 단순히 윤리적인 규범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 지식이 어떻게 정당화되는지, 우리가 어떤 근거로 어떤 것을 ‘참’이라고 믿는지를 묻는 학문이라는 점을 깊이 느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주제는 흄(Hume)의 인과성 문제와 과학 이론의 ‘확인(confirmation)’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어떤 이론이 많은 데이터를 설명하면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흄은 경험적 관찰이 이론을 절대적으로 증명해 주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논의를 접하면서 관찰과 이론 사이의 관계, 그리고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주의(Naturalism)와 과학 이론의 확인 문제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적 지식 역시 완전히 확정된 진리라기보다는 관찰, 해석, 이론 사이의 관계 속에서 계속 수정되고 발전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떤 주장이나 현상을 접하면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우리가 이것을 믿는 근거는 무엇인가?”, “이 설명은 어떤 전제 위에 서 있는가?” 같은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의 진로는 철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일을 하시면서 철학과 연관성을 느끼는 구체적인 순간이 있나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전통주 브랜드를 만들고 양조장을 운영하는 일이다 보니 겉으로 보기에는 철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오히려 철학적인 사고방식이 굉장히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술이나 브랜드를 만들 때도 단순히 “어떤 제품을 팔 것인가”라는 질문보다는 “우리는 왜 이 술을 만드는가”, “이 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을 먼저 하게 됩니다. 이런 질문들은 사실 철학에서 많이 다루는 의미와 가치에 대한 질문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사고 방식입니다. 창업을 하다 보면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때 어떤 현상을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 가정이 정말 맞는가?”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철학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힌 비판적 사고와 개념을 정리하는 습관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다시 1학년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이것 만은 꼭 해보고 싶다거나, 후배들이 대학 생활 동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활동이 있을까요? 만약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학교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학회 활동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사람들과의 교류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봤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는 “대학을 너무 하나의 목표나 결과 중심으로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대학생활 중 특히 1학년 신입생 때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탐색해 볼 수 있는 굉장히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를 탐색해 보는 경험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철학의 길에 첫발을 내디딘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신입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저도 정말 많은 선배와 동기, 후배들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혼자만의 사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질문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 속에서 더 깊어지는 학문이라는 것을 대학 생활을 통해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의 길에 첫발을 내디딘 멋진 성균관대학교 철학도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작성일 2026-03-08
- 조회수 433
-
-
-
- "철학과인문교육" 연구소 제24회 논문발표회 (1월 9일)
-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인문교육" 연구소의 제24회 논문발표회를 1월 9일 (금요일) 오후 2:20~5:50에 퇴계인문관 6층 31604호에서 개최하게 되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학생분들과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2026년 1월 9일 금요일 오후 2:20~5:50 장 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6층 604호(#31604) 일 정: 2:20~2:30 등록 및 개회 인사 2:30~3:30 박경남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Loyola University Chicago 박사) Kant’s Doctrine of Right and Rawls’s Political Liberalism 3:40~4:40 하원재 (연세대 박사) Meaning in Trouble 4:50~5:50 백채영 (서울대;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박사) Autonomy as Ownership 박경남 발표 제목: Kant’s Doctrine of Right and Rawls’s Political Liberalism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ize Krassnoff’s independence reading of Kant’s Doctrine of Right. Krassnoff defends the independence thesis that Kant’s political philosophy does not rely on Kant’s moral philosophy by deploying Rawls’s distinction between political liberalism and comprehensive liberalism. Krassnoff argues that Kant’s Doctrine of Right should be understood as a form of political liberalism in that the moral claims of the Doctrine of Right concern inherently political values rather than comprehensively moral values, which include non-political values as well as political values. In this paper, I argue that Krassnoff’s attempt to defend the independence thesis by characterizing Kant’s Doctrine of Right as political liberalism is not plausible for the following three interrelated reasons. First, there remains a conceptual conflict between the politically liberal aspects and the strong moral claims that Krassnoff ascribes to Kant’s Doctrine of Right. Second, relatedly, Kant’s Doctrine of Right should be characterized as containing comprehensively moral claims since its strong moral claims concerning the equal freedom of each citizen could not be accepted by citizens who support Hobbesian or other prudentialist theories of political justice. Third, I argue that the failure of Krassnoff’s strategy to defend the independence reading in terms of Rawls’s political liberalism is due in part to Krassnoff’s neglect of the tension between Rawls’s claim that political liberalism is independent of moral philosophy and the strong moral claims that Rawls’s political liberalism nevertheless requires by prioritizing public right over individual interests. 하원재 발표 제목: Meaning in Trouble 초록: In this papaer, I argue that extension, as traditionally conceived, is not generalizable in the sense required for philosophically fundamental concepts. This yields a dilemma: either abandon the generalizability of the concept or give up the philosophical fundamentality of it. I propose a third route by combining Carnap's idea of extension with a Leibnizian notion of equivalence defined as the predicational equivalence. This proposal implies a view identifying extension with properties, which provides a uniform, generalizable notion of extension. 백채영 발표 제목: Autonomy as Ownership 초록: The relational approach to autonomy holds that autonomy fundamentally depends on one’s social environment. I argue that existing relational accounts face a dilemma: they either set the bar too high, rendering autonomy unattainable, or define it in terms of a self-relationship so permissive that even manipulated or brainwashed actions may count as autonomous. To resolve this, I propose the ownership view of autonomy, which holds that autonomy depends on the degree to which one possesses and exercises ownership over one’s actions. On this view, social relationships shape ownership: when an agent is embedded in a relationship that normatively requires her to relinquish control over her actions, her autonomy is diminished. By tying autonomy to ownership, this account avoids the pitfalls of existing relational theories. 오시는 방법: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리셔서 1번 출구로 나온 후 전용 정류장에서 성균관대 셔틀 탑승 발표회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학과인문교육연구소 연구소장 이정규 / 02-760-0208 / jeonggyulee@skku.edu 철학과인문교육연구소 조교 우인진 / jaegoi53@gmail.com
-
- 작성일 2026-01-01
- 조회수 2102
-
- [동문] 김정균, 변연경, 이동건, 이동훈, 2025년 2학기 박사논문 심사 통과
- 김정균, 변연경, 이동건, 이동훈 씨가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디펜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박사논문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박사학위논문의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정균:『허구적 실재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부정존재진술의 문제를 중심으로』 변연경:『맛-음식 경험의 현상학을 위한 연구-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에서 감각과 지각의 문제와 확장-』 이동건:『쇼펜하우어의 '의지의 부정에 이르는 더 나은 인식'에 대하여』 이동훈:『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치적 의사결정 위임 가능성에 관한 현상학적 논의』 박사학위는 2026년 2월에 수여 예정입니다. 축하합니다! *사진은 게시를 희망한 김정균 씨의 것만 게시했습니다.
-
- 작성일 2025-12-30
- 조회수 1537
-
-
- 성균관대 나고야대 학생교류 워크샵 참여사진
- 성균관대 철학과와 나고야 정보학과 및 철학과가 공동 주최한 학생교류 워크샵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행해졌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masashikasaki2/%E3%82%A4%E3%83%99%E3%83%B3%E3%83%88/philosophical-interchange-between-sungkyunkwan-and-nagoya-university?authuser=0 참여사진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박성수: Gaslighting and Bullshit 서민철: Proof, Computer and Mathematical Agent 여강욱: From Text to Existence: The Circular Structure of Understanding 우인진: On the Reference of Social Groups under Reductive Materialism 조재훈: From a Calculative Space toward the Meaningful Place: A Phenomenological Deconstruction of the Sungkyunkwan University Campus 김동건: What is Wrong with White Ignorance?: A Case against the ‘Environmental Model’ of Epistemic Normativity Masashi Kasaki: What is Epistemic Justification? 김세린, 박슬비, 박이니, 김동건, 조재훈, 여강욱, 황정현, 박성수, 서민철
-
- 작성일 2025-11-10
- 조회수 1327
-
- 한국하이데거학회, 한국현상학회 2025년 추계 공동학술대회 (10월 25일)
- 한국하이데거학회와 한국현상학회의 2025년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12:30에 퇴계인문관 31409호에서 "AI와 현상학"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되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일 시: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12:30) 장 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4층 31409호 일 정: 12:30~12:40 개회사: 서동은 (한국하이데거학회장) <1부> 사회: 설민 (성균관대) 12:40~13:25 서영화 (서울대) 테크놀로지 시대의 시간 경험을 넘어: 하이데거 사유에서 리듬의 문제에 대한 육 후이(Yuk Hui)의 해석을 중심으로 13:25~14:10 김영진 (동국대) 기억과 망각에 대한 후설적 고찰과 그에 기반한 종교 AI 설계의 시론 <2부> 사회: 김준석 (성신여대) 14:25~15:10 박일준 (원광대) 연장능력(extendibility)과 Zuhandenheit: Cyborg를 넘어 Symborg로 15:10~15:55 이종주 (대구대) 데닛(D.Dennett)의 타자현상학에 대한 해석학적-현상학적 평가와 비판 16:10~16:55 박승억 (숙명여대) AI가 상식적이려면: 후설 현상학적 관점에서 16:55~ 폐회사: 이진오 (한국현상학회장)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일 2025-10-21
- 조회수 976
- 1
- 2
- 3
- 4
- 5
- 6
- 7
-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기
-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하기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