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부탁드립니다.
- 류준영
- 조회수8312
- 2013-11-01
안녕하십니까?
중국어 교육대학원 4기 류준영입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교사로 주경야독으로 2년동안 학교를 다녔습니다.
가정생활도 거의 포기하고, 퇴근하면 바로 공부하러 가고 길에서 허비한 시간만 하루 3시간입니다.
이제 한학기만 더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4기 안에 외시, 종시를 모두 합격하지 못하면 5학기 논문 대체를 신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은 4기 안에 외시와 종시를 합격하지 않아도 수업대체가 가능한데 왜 자격증
이 있는 현직교사는 같은 룰이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요?
같은 전형으로 같이 입학했는데 왜 서로 다른 제도 하에 적용이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차별 아닌가요?
이것이 교육부 지침인가요?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꼭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교육대학원에서 실질적으로 종시가 치루어지는 교과는 중국어교과 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 중에서 현직 교사는 몇 안됩니다.
저와 같은 현직 교사 3명이 4기 안에 외시, 종시를 합격하지 못하면 논문을 써야만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제 알게되어 불공평한 규정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적용되는 규정이 서로 다르다면 몇 명 되지도 않는 현직교사에게는 따로 세심하게 챙겨주셨더라면
이렇게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일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저의 의문사항을 꼭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합당한 이유가 없다면 빨리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