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 법조동문회 후배사랑 '또또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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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법조동문회는 지난 5월 8일에 법과대학 동문들(이영진 부산고법 부장판사(법학과 80), 엄기섭 변호사(법학과 81, 법무법인 동인), 최돈억 변호사(법학과 83, 법무법인 화우), 김성은 변호사(법학과 85), 이보현 변호사(법학과 86), 고영일 변호사(법학과 95))로부터 전달받은 '또또장학금'을 법과대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우리대학 정규상 총장과 최봉철 법학전문대학원장, 임건면 법학연구소 소장, 노수환 법대 학과장, 권철 사마헌 지도교수가 참석하여 동문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당일 장학금을 받은 2015년 제57회 사법시험 2차시험 수험생 15명도 자리를 함께하였다.
‘또또장학금’은 우리대학 ‘사마헌’(사법고시 준비반) 출신의 선배들이 후배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사마헌을 거쳐 법조계에 진출한 선배들이 1997년 이후 매년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사마헌에 전달해 오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단지 한 세대에 그치는 게 아니고 선배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합격한 후배들이 다시 장학금을 내놓음으로써 후배사랑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격 상 “또또”장학금으로 명명되었다. 최근에는 법조인이 아닌 기업인들과 대학 교수까지 가세하여 1인 평균 100만∼200만원을 출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을 포함하여 그동안 4억원이 훌쩍 넘는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작년의 경우 장학금을 수혜한 수험생의 사법시험 합격률은 70%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또또장학금’은 올해부터 사마헌은 물론 로스쿨생에 대한 멘토장학금으로 계승,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로스쿨 멘토장학금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법조동문 선배와 로스쿨생의 멘토 결연식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