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흥교수 개발 망원경, 러시아 위성 탑재
- c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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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국내 개발 정밀 망원경, 러 위성 타고 우주로
박일흥 성균관대 교수팀 작품… 지구로 날아드는 우주입자 관측
성균관대 물리학과 박일흥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대기관측 망원경 ‘엠텔(MTEL)-2’를 실은 러시아 위성 ‘레렉’이
6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엠텔-2는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초고속 정밀 망원경으로 고도 800km 상공에서
1년 이상 우주를 돌며 지구 대기를 관측한다.
특히 우주입자가 지구로 날아들며 대기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섬광을 촬영해 기록하는 것이 주 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