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김용호교수, 나노-바이오 복합체 `플러렌-단백질` 구조 최초 규명
- 자연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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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2
김용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구조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De novo 단백질 디자인` 기법을 이용해 플러렌-단백질 나노 복합체를 결정화했다고 6월 6일 밝혔다.
이는 X-선 결정학 기법을 이용해 플러렌-단백질 복합체의 고해상도 3차원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X-선 결정학 기법은 단백질 결정의 X-선 회절패턴을 분석하고 위상정보의 계산과 전자밀도 지도로 원자 수준의 고해상도 3차원 구조를 규명하는 기법이다.
김 교수는 “단백질 디자인으로 플러렌을 규칙적으로 정렬하는 최초 모델을 제시했다.”며 “나노-바이오 신물질을 개발하고 새로운 전기전도성 단백질 기반 소재 개발에 매우 중요한 적용기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 4월 27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http://www.nature.com/ncomms/2016/160426/ncomms11429/full/ncomms114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