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하은생물학상 시상식 개최
- 자연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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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지난 5월 31일 제2과학관 송천강의실(32255호)에서 제38회 하은생물학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1954~1969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생물학자 故정태현 박사의 호 '하은(夏隱)'을 따 1968년 제정된 하은생물학상은 우리나라 생물학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술상으로 순수생물학 분야에서 업적이 뚜렷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박동은 박사는 20여 년 동안 세포신호전달분야 연구로 국내 외 전문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특히 세포이동성 및 신경세포의 형태분화조절의 주요 조절자인 βPix 기능연구의 개척자이며, 암전이의 주요 조절인자인 epithin의 기능연구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 뇌신경과학회 및 통합생물학회의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생물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