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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자료 시스템

족보이야기

족보는 한 종족의 혈연관계 및 관련 사실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표현한 기록물로써, 동일혈족의 기원을 밝힌 가문의 역사서인 동시에 여기에 속한 구성원들의 신상이 기록된 개인 기록이기도 하다. 즉 족보는 개인에 대한 그리고 개인의 사회문화적 관계에 대한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전통시대 사람들의 인맥, 혼맥, 학맥, 인구현상 등과 같은 외형적 사회, 문화의 변동과정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족보 자료들은 각 가문, 도서관 및 대학 등에서 개별 단위로 보관되고 있어 체계적인 이용은 물론 전체 소장 실태 파악도 충분히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개별 가문에 소장되어 있는 족보 자료들은 화재나 도난, 분실 등으로 해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 전국에 산재한 족보를 수집 분류 정리하고 전산화하여 중요한 지식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작업이 요구되었다. 또 족보자료를 DB화하여 서비스할 경우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한국학의 기반 마련 및 확산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족보 DB의 한글화를 통해 대국민서비스의 대중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족보자료시스템은 1910년 이전 제작된 각 문중의 족보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으로 해당 본관, 성씨, 시조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세대별, 본관별, 가문별 통계자료도 제공한다. 현대인이 열람하기 쉽도록 전자족보와 입체화된 가계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족보화 작업이 안된 족보의 경우 전자책 형태로 족보의 원본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