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고전문학의 상상력: 질서의 표상과 대안의 모색(5/26)
-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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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BK 사업단에서는 2023년 5월 26일 금요일에
'고전문학의 상상력: 질서의 표상과 대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3년 5월 26일 (금) 13:00~18:00
- 장소: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33402호
- 주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성균관대 BK21 혁신·공유·정의 지향의 한국어문학 교육연구단
- 기획 취지
<위계적 질서와 대응의 현장>
사람과 집단을 수직적으로 배치하는 위계질서는 구시대적 유물이자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수평적 문화를 뿌리내리려는 각계의 노력들은 위계에 대한 거부감으로 독해되는 동시에 우리가 여전히 그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음을 반증합니다. 고전문학이 포착한 삶은 오늘날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삶에 압력을 가하는 ‘질서’들에 의해 구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에 의문을 품는 이들 또한 있었습니다.
제3회 혁신·공유·정의 성균 한국어문학 학술대회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계의 질서에 대한 고전문학 속의 실천적 고뇌들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연속 학술대회로 기획된 “고전문학의 상상력 : 질서의 표상과 대안의 모색”은 첫 번째 순서로 고전문학에 형상화된 위계적 질서와 그에 대응한 주체들이 길항하는 현장을 살펴봅니다. 개인과 집단, 사회, 나아가 우주적 질서로까지 연장되는 위계의 양상을 통해 문학이 지닌 재현성과 상상력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상상할 수 있는 힘이 문학과 만난 현장을 돌아보는 것은 현재진행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고전문학의 상상력 : 질서의 표상과 대안의 모색”이 새로운 상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