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균국제인문포럼 개최 안내
-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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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2024년 제1회 성균국제인문포럼 개최 안내
소멸하는 인구, 지속가능한 미래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인구 문제-
(2024. 4. 26.(금) ~ 4. 27.(토))
성균관대학교 문사철 교육연구 연합 기구인 ‘성균한국인문학협의회’에서 국내외의 여러 인문학/한국학 연구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저희 성균한국인문학협의회는 지난 3년간의 모색을 거쳐 새롭게 ‘성균국제인문포럼’을 창설하여 매년 정례적 연구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국제학술회의를 오는 2024년 4월 26일과 27일에 개최합니다.
한국을 위시하여 동아시아와 세계 각국은 인구 소멸, 저출산과 고령화, 대규모 이주민, 수도권 인구집중, 세대 및 지역 갈등, 대학과 교육의 위기 등 인구 구조의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구 변화가 초래한 성장사회의 한계, 복지를 비롯한 삶의 질 저하, 지역과 세대 사이의 격차에 대한 고민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한 보다 넓고 통합적인 인문학적 관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구의 구조 변화와 관계된 지속가능성의 위기는 공학적, 기술적 고려에 아울러 삶의 가치 전반에 대한 재고찰과 인문학의 위치 재조정을 요구합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의 큰 의제를 “소멸하는 인구, 지속가능한 미래 -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인구 문제”로 정하고 서로 연관된 논의를 나누려 합니다.
첫째, 변동하는 인구에 대한 과거의 사회적 대응과 정책들을 살펴봅니다. 한국, 동아시아의 인구 변동과 사회 변화를 역사인구학적 관점에서 검토합니다.
둘째, 문학과 역사에서의 늙음과 노년의 문제를 다룹니다. 늙음, 어른됨, 질병과 죽음, 존엄한 노년의 문제를 역사적 국면들 속에서 토의합니다. 아울러 말년의 예술이 갖는 의미와 양식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청년성에 집중된 세대와 예술 양식의 문제를 현재적 관점에서 되돌아보려 합니다.
셋째, 인구의 도시집중을 위시한 인구와 공간의 문제를 토의합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갖는 편재성과 국지성 등 현재적 의제들이 논의됩니다.
끝으로 소멸하는 인구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상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철학적 고찰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번 제1회 성균국제인문포럼은 국내 학자들 뿐 아니라 이 문제를 고민해온 해외의 석학들, 또 이 문제의 한가운데를 살고 있는 젊은 학자들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차세대 인문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션들에서 인구, 노년, 도시,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다양하고 도전적인 발표들이 준비되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대주제 : 소멸하는 인구, 지속가능한 미래: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인구 문제
○ 일 자 : 2023년 4월 26일(금)~4월 27일(토)
○ 주 최 :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HK+)연구소
○ 주 관 : 성균한국인문학협의회
○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 국제관 9B217호
○ 포럼 일정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