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정환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 천정환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역사비평사, 2020, 356쪽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역’의 성공과 ‘촛불’에 공통된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은―의료계를 위시한―몇몇 분야의 세계 최고의 실력과 공동체를 위한 헌신적 노력,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 공공서비스 노동자들의 희생, IT 하이테크에 기반한 속도와 접속의 밀도, 자유주의적인 정부,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 등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요소들과 맥락이 함께 구성하고 있는 한국 문화정치를 ‘K-민주주의’라 부르고, 그 속내를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것을 국가, 근대성, 자유, 개인 같은 추상적인 큰 개념으로 프레이밍하기보다는 2016/17 촛불항쟁을 위시하여 지난 몇 년간의 시공간에 나타난 구체적인 양상을 통해 살펴보려 한다. ● redian.org/archive/143884 ●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076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2895 서문 1. ‘장수풍뎅이’들과 ‘K-민주주의’ 2.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맥락 1부 ‘촛불’의 문화와 대중정치 01. 누가 촛불을 들고 어떻게 싸웠나―2016/17 촛불항쟁의 문화정치와 비폭력·평화의 문제 1. 항쟁과 문화 2. 2016/17 촛불집회의 다중적 주체와 문화적 표현 3. ‘비폭력·평화’의 문제와 촛불의 주체성 4. 촛불은 누구에 의해, 어디서 멈췄는가? 02. 촛불항쟁 이후의 대중민주주의와 포퓰리즘 문제 1. 두 봉기와 불안한 기대 2. ‘민주 대 반민주’ 너머, 87년체제 청산의 과제 3. 2000년대 이후 대중성의 구조변동과 포퓰리즘 4. 대중정치의 정동과 지성 5. 새로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지적 기획을 03. 촛불항쟁 이후 시민정치와 공론장의 변화―팬덤정치와 반지성주의 1. 촛불은 혁명인가 청원인가 2. 팬덤정치의 재구성과 ‘문재인 지키기’의 심성 구조 3. 촛불 이후의 공론장과 대중지성의 재구성 4. 다시 ‘엘리트 대 대중’의 이분법을 넘어 04. 블랙리스트 사건의 문화사적 의미 1. 블랙리스트 사건의 총체성 2. 블랙리스트 사건의 반민주주의 3. 검열정치=저강도의 전쟁정치+신자유주의 공안통치 4.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사회적 반응 5. 블랙리스트 사태 극복의 노력과 그 문화사적 의미 6. 더 풀어야 할 숙제 2부 역사전쟁과 문화정치 01. 3·1운동 100주년의 대중정치와 민족주의의 현재 1. 2000년대 이후 한국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2. ‘관변’ 10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정치적 맥락 3. 반일 보이콧 운동과 대중 민족주의의 흐름 4. 민족주의에 대한 반작용과 원심력 5. 민족주의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02. ‘역사전쟁’과 역사영화 전쟁―근·현대사 역사영화의 재현 체계와 수용 양상 1. 영화를 통한 문화투쟁·이념전쟁 2. ‘역사전쟁’과 역사-영화-전쟁 3. 역사영화의 개념과 수용 체계 4. 역사영화의 사회적 역능 5. 근대사 역사영화의 재현 체계와 반일 민족주의 6. 시대착오와 현대사 영화 7. 역사영화와 역사적 상상력 03. 1980년대의 ‘역사기억’과 <응답하라 1988> 1. <응팔>, 비판적 대중 서사인가 보수적 판타지인가 2. <응팔>의 ‘시간’과 역사화의 방법 3. 보수적 유토피스틱스, <응팔>은 86세대판 <국제시장>? 4. 기억의 현재성 3부 K-민주주의의 계급, 젠더, 세대 01. 강남역 살인사건부터 ‘메갈리아’ 논쟁까지―‘페미니즘 봉기’와 한국 남성성의 위기 1. 페미니즘 붐과 변화들 2.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남성 담론 3. 남성성의 자리들 4. 남성성의 변화 가능성 5. ‘함께 바꾸자’는 제안 02. ‘스카이캐슬’을 어떻게 부술까?―가족·계급과 교육개혁에 대한 일고 1. ‘엄친아’의 민낯? 2. 순수한(?) 자아=외모+가족 3. 가족·계급, 그리고 학벌 4. ‘학종 대 정시’의 매트릭스 03. 세대 담론, 그리고 영화 <1987>―586 vs 20대 1. ‘벌레 소년’의 문재인 탄핵송 2. 2018년판 청년 세대론의 주체와 내용 3. 영화 <1987>을 둘러싼 세대의 문화정치 4. 586 헤게모니에 대한 반발 부록 <연표> 촛불항쟁 전후(2015~2019) 한국사회와 문화정치
-
- 작성일 2020-06-08
- 조회수 556
-
- 박지영 《'불온'을 넘어, '반시론'의 반어: 김수영 문학과 번역·검열·섹슈얼리티》
- 《'불온'을 넘어, '반시론'의 반어: 김수영 문학과 번역·검열·섹슈얼리티》 박지영 저,소명출판, 2020,4.20, 626쪽 한국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전위적인 시인 김수영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저자의 2000년대 초반 이후 현재까지의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책의 전반부는 '번역'이란 키워드로 김수영 문학에서의 번역의 의미, 김수영의 번역가로서의 의식과 정치성을 알아보고 있다. 후반부에는 김수영이 검열 체제를 뚫고 '반어'의 경지, 당대 보수적 질서를 뒤엎는 위반의 언어를 창조하며 새로운 시적 진경을 연출했던 고투의 과정이 실려 있다. <저자가 말하다> 한국지성사 최고의 자유주의자, '불온 시인' 김수영 http://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1 책을 내며 제1부 김수영과 번역, 번역과 김수영 제1장 번역과 김수영 문학의 문제성 제2장 김수영 문학과 번역의 도정-‘오든 그룹’에서 ‘하이데거의 릴케론’, ‘반시론’까지 1. 경험의 ‘극화劇化’와 ‘현대성’의 모색-영미 비평의 수용과 시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 2. 예술가로서의 자기 인식과 ‘경험의 전체성’의 발현 양상-‘바로 보기’의 태도와 이성적 사유의 추구 3. 실존적 죽음의 인식과 예술적 기투 4. 심미성의 심화와 생성의 시학 제3장 김수영 문학에서 번역의 의미 1.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원천-‘흥미와 영감을 주는 대상’과 ‘연애’하기 2. ‘텍스트’로 말하는 번역-‘아무도 하지 못한 말’ 하기 3. 김수영, 번역, 한국 현대지성사 제4장 김수영의 번역가로서의 의식과 정치성-이중어 세대의 반란, ‘번역’으로 시쓰기 1. 번역 풍토의 후진성 비판과 식민성의 인식 2. 이중어 세대의 자의식과 ‘번역으로써의 글쓰기’의 정치성-「시작노트 6」에 대한 단상 제2부 김수영 문학과 검열/섹슈얼리티 제1장 김수영 시에 나타난 ‘자기 비하’의 심리학-‘레드콤플렉스’를 넘어 ‘시인’되기 1. 김수영 문학과 ‘자기 비하’의 심리학 2. 김수영 ‘자기 비하’ 시 분석-타자 혹은 ‘선배 시인’의 존재성 3. ‘레드콤플렉스’의 형성-이념에 대한 유토피아적 판타지와 그 좌절 4. ‘시인’ 되기-‘냉전’ 비판과 떠나지 않는 ‘사회주의’라는 유령과의 대결 5. 이념적 ‘타자’를 넘어 제2장 자본, 노동, 성性-‘불온’을 넘어, 「반시론」의 반어 1. 검열과 김수영 2. 4․19혁명-정치 검열과의 싸움 3. 자본, 노동, 성性-불온을 넘어, 「반시론」의 반어 4. ‘불온’을 넘어, 반검열의 수사학 제3장 김수영의 전쟁체험과 정치체에 대한 인식의 도정 1. 수용소의 난민들, 그리고 시인 김수영 2. ‘국민되기’의 곤혹과 대안으로서의 ‘자연’ 3. 폭력을 넘어 코뮌적 상상력으로 4. 김수영의 정치체에 대한 상상이 갖는 의미 제4장 제3세계로서의 자기 정위定位와 ‘신성神聖’의 발견-1960년대 참여시의 정치적 상상력 1. 들어가는 말 2. 지식 장場의 변동과 ‘신성’의 발견-제3세계로서의 자기 정위定位와 ‘신성’ 사회학의 등장 3. 혁명과 시, 그리고 ‘신성성’ 4. 1960년대 시와 신성성의 정치적 함의 제5장 한국 현대시 연구의 성과와 전망-‘운명’과 ‘혁명’, 왜, 아직도 ‘임화’와 ‘김수영’인가? 1. 현대시 연구의 소외와 난관 2. 현대시 연구의 발자취-‘소외’와 ‘고투孤鬪’의 과정 3. 극복의 실마리-친일시 연구 그 이후, 김수영, 임화 시 연구의 현재성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출전 찾아보기
-
- 작성일 2020-04-23
- 조회수 669
-
- 대한출판문화협회 업무협약
- 사진은 2020년 4월 10일 국어국문학과 한영규 학과장, 글로컬문화콘텐츠 연계전공 천정환 주임교수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 뉴시스 (2020.4.10)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0410_0000990402 ● 교수신문 (2020.4.13)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0060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및 글로컬문화콘텐츠 연계전공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학생 출판콘텐츠 아카데미> 공동 주최 출판콘텐츠 관련 교육 통해 출판 및 독서문화 증진, 우수 인력 유치와 취업 첫걸음
-
- 작성일 2020-04-13
- 조회수 642
-
- 오혜진 외 《원본 없는 판타지 ─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사》
- 원본 없는 판타지: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사 오혜진 외, 후마니타스, 2020.4.6, 600쪽 ● 책 소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7035060 ● 한국일보 (2020.4.9)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090988733833?did=NA&dtype=&dtypecode=&prnewsid= ● 한겨레 (2020.4.10)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36473.html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하루도 쉼 없이 양산되는 페미니즘 논의 속에서, 대중은 일종의 커밍아웃과 아웃팅을 반복함으로써 더 정교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페미니스트’로서의 자기 정체성(노선)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2018년의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 문화사”(10강,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동 주관) 강좌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기반으로 왕성히 활동해 온 작가, 비평가, 연구자가 강사로 참여해, 한국 현대문화사의 변곡점을 페미니스트 시점으로 들춰내고, 페미니즘의 최신 논의들과 접목해 내는 반가운 기획이었다. 『원본 없는 판타지』(부제: 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읽는 한국 현대문화사)는 강연을 바탕으로 다시 쓰인 10편의 원고와 새롭게 추가된 4편의 글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영화, 미술, 대중잡지, 대중가요, 로맨스소설, 순정만화, TV 드라마, 동인지, 소셜미디어, 팟캐스트, TV 예능, 디지털게임 등 온갖 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14편의 빛나는 글을 통해, 당대의 문화적 서사가 지금 이곳의 페미니즘 문화비평에 어떤 ‘말 걸기’를 시도하고 있는지, 때로 모순되고 상충했던 주체들의 욕망은 각자의 시대적 입지 조건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거나 탈화했는지, 들여다보게 된다. ‘모두를 위한’과 ‘지극히 사적인’이라는 페미니즘의 단선적 구호 앞에서 서성이는, 무엇이 혐오이고 무엇이 아닌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독자에게 그 모든 시끄러운 질문들을 “좀 더 흥미로운 방식으로 바꿔 보기를 제안하는 책”. 제1부 박차민정 | 친밀성과 범죄, 그리고 병리학 — 1939년 ‘동성연애’ 살인 사건과 ‘정신병학’의 영토 이화진 | ‘기모노’를 입은 여인 — 식민지 말기 문학과 영화의 에스닉 크로스드레싱 정은영 | 틀린 색인 — ‘여성국극 프로젝트’와 타자들의 기억술 김대현 | 워커힐의 ‘디바’에게 무대란 어떤 곳이었을까 — 1960~70년대 유흥업과 냉전시대의 성문화 제2부 한채윤 | ‘톰보이’와 ‘언니부대’의 퀴어링 — 1980년대 ‘이선희 신드롬’과 ‘치마가 불편한 여자들’ 오혜진 | 할리퀸, <여성동아>, 박완서 — 1980년대 여성독서사와 ‘타자’들의 책읽기 허윤 | 한없이 투명하지만은 않은, <블루> — 이은혜와 1990년대 ‘순정만화 읽는 여자들’ 제3부 이승희 | ‘한국적 신파’ 영화와 ‘막장’ 드라마의 젠더 — 2000년대 전후 ‘통속’의 두 경로 손희정 | 촛불혁명의 브로맨스 — 2010년대 한국 역사영화의 젠더와 정치적 상상력 안소현 | ‘예술에 대한 폭력’과 ‘폭력을 흉내 내는 예술’ — <퇴폐미술전>의 반복과 ‘미러링’ 김효진 | 보이즈 러브의 문화정치와 ‘여성서사’의 발명 — ‘야오이’의 수용부터 ‘탈BL’ 논쟁까지 제4부 김애라 | SNS, ‘소녀’들의 시장 혹은 광장 — 2010년대 소셜미디어 문화와 10대 여성주체성 심혜경 | 뉴트로 셀럽, ‘신新 영자의 전성시대 — ‘예능 판’의 지각변동과 웃음의 젠더학 조헤영 | 마더‒컴퓨터‒레즈비언 — ‘걸 파워’ 시대의 디지털게임과 페미니즘 서사
-
- 작성일 2020-04-09
- 조회수 701
-
- 장영은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장영은, 민음사, 2020.3.8, 256쪽 ● 책 소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369042 ● 경향신문 (2020.3.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3061543001&code=960205 ● 매일신문 (2020.3.13) https://news.imaeil.com/Culture/2020031117230207289 ● 중도일보 (2020.3.16)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200316010006530 ● 영남일보 (2020.3.28)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0326010004813 ● 뉴시스 (2020.3.28)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328_0000973773&cID=10701&pID=10700 ● 오마이뉴스 (2020.4.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29026&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M 2020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삶을 건 글쓰기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어낸 25명의 여성들의 삶과 철학을 담은 책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버지니아 울프, 박경리, 프리다 칼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에밀리 브론테, 수전 손택…… 25명의 여성들은 겉으로 보면 모두 다르다. 태어난 시기도, 살았던 장소도, 쓴 글의 성격도 모두 제각각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필사적으로 글쓰기에 매달렸다는 것. 취미로 글을 쓴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은 여성이란 어떠해야 한다는 억압, 여성의 글은 허영에 들뜬 취미에 불과하다는 무시가 팽배한 세상에 맞섰다. 가장 나다운 나로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저자는 작가라는 이름을 단지 문학 분야에 한정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글이란 표현이자 싸움이고 노동이었으며, 삶을 사는 방식과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러한 삶으로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냈다. 여성만의 경험과 생각, 삶과 철학이 여성 스스로에 의해 기록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모두가 읽는 일은 세상을 바꾼다. 이것이 바로 글 쓰는 여성이 남긴, 우리가 이어가야 할 유산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변화의 순간들이다. 프롤로그 제1부 쓰다 글 쓰는 여자는 빛난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글 쓰는 여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 도리스 레싱 글 쓰는 여자는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 버지니아 울프 글 쓰는 여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글 쓰는 여자는 사랑을 증명한다 ─ 프리다 칼로 글 쓰는 여자는 오래된 비밀을 밝힌다 ─ 앤 카슨 글 쓰는 여자는 자기 자신과 싸운다 ─ 실비아 플라스 글 쓰는 여자는 오늘에 집중한다 ─ 제이디 스미스 글 쓰는 여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 에밀리 디킨슨 제2부 싸우다 글 쓰는 여자는 크게 도약한다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글 쓰는 여자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 크리스타 볼프 글 쓰는 여자는 결국 이긴다 ─ 마거릿 애트우드 글 쓰는 여자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글 쓰는 여자는 세상을 포용한다 ─ 수전 손택 글 쓰는 여자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에밀리 브론테 글 쓰는 여자는 우정을 잊지 않는다 ─ 토니 모리슨 글 쓰는 여자는 멈추지 않는다 ─ 나딘 고디머 글 쓰는 여자는 자신의 뜻을 이룬다 ─ 가네코 후미코 제3부 살아남다 글 쓰는 여자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 박경리 글 쓰는 여자는 자신의 운명을 믿는다 ─ 헤르타 뮐러 글 쓰는 여자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 이사벨 아옌데 글 쓰는 여자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긴다 ─ 이자크 디네센 글 쓰는 여자는 희망을 물려준다 ─ 제인 구달 글 쓰는 여자는 역사를 탐험한다 ─ 이윤 리 글 쓰는 여자는 미래를 지킨다 ─ 제인 제이콥스 에필로그
-
- 작성일 2020-04-09
- 조회수 694
-
- 2019 세종도서 선정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http://www.kpipa.or.kr 2019 세종도서 학술 부문 • 박지영 <번역의 시대, 번역의 문화정치 1945-1969: 냉전 지의 형성과 저항담론의 구축> (소명출판) • 한기형 <식민지 문역: 검열, 이중출판시장, 피식민자의 문장> (성균관대 출판부) 2019 세종도서 교양 부문 • 박진영 <탐정의 탄생: 한국 근대 추리소설의 기원과 역사> (소명출판) • 천정환 외 <대한민국 독서사: 우리가 사랑한 책들, 지의 현대사와 읽기의 풍경> (서해문집)
-
- 작성일 2019-11-29
- 조회수 723
-
- 동아시아 심포지아 총서 제1~5권 출간
- 성균관대 비교문화연구소, 한국연구원 공동 기획 동아시아 심포지아 총서 제1~5권 출간 제1권 박진영 <번역가의 탄생과 동아시아 세계문학> *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제2권 박지영 <번역의 시대, 번역의 문화정치: 냉전 지의 형성과 저항담론의 재구축 1945~1969> *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제3권 최진호 <상상된 루쉰과 현대중국: 한국에서 루쉰이라는 물음> 제4권 손성준 <근대문학의 역학들: 번역 주체, 동아시아, 식민지 제도> *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제5권 이영재 <아시아적 신체: 냉전 한국, 홍콩, 일본의 트랜스/내셔널 액션영화> * 향연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딴 심포지아는 플라톤의 <심포지온>에서 비롯되었으며, 오늘날 학술토론회를 뜻하는 심포지엄의 어원이자 복수형입니다. * 동아시아 심포지아 총서는 매년 5권 안팎으로 계속 출간됩니다.
-
- 작성일 2019-11-08
- 조회수 653
-
- 임화문학예술상 시상식 / 임화문학 심포지엄
- 제11회 임화문학예술상 시상식 제12회 임화문학 심포지엄
-
- 작성일 2019-10-01
- 조회수 660
-
- 뉴미디어비평스쿨 4기 <내러티브 테크놀로지 >
- ==뉴미디어비평스쿨 4기, Hey. Hi. Hello. :내러티브 테크놀로지 강연에 초대합니다!== 인문학협동조합 기획 강좌, 뉴미디어비평스쿨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4기 강연은 "Hey. Hi. Hello. : 내러티브 테크놀로지"라는 제목으로, "창작 기술의 시대"인 현 사회, 새롭게 정립된 내러티브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창조해 낸 이야기들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이미 시작된 미래에 블록체인이 만들어 낼 인류의 모습은 어떻게 이야기 되어야 할까요? 새로운 내러티브 테크놀로지로서 AI에 대해 인문비평가와 창작가들은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제 사운드로 확장되는 이야기 감각의 기술에서 우리는 무엇을 사유하 고 성찰해야 할까요? 뉴미디어 비평 스쿨 4기에서는 새로운 내러티브 기술을 향해 먼저 인사를 건네 보려 합니다. * 대상: 모든 분야의 인문학도, 과학기술 문화와 디지털 서브컬처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출판인, 언론인 등. * 강의장소: 성균관대학교 경영관(33) 219호/33219 * 수강료: 무료 * 주최: 성균관대학교 글로컬 문화콘텐츠, 미래인문학 연계전공, 인문학협동조합 * 주관: 인문학협동조합 * 신청: http://bit.ly/newmedia2019
-
- 작성일 2019-08-29
- 조회수 701
-
-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 단체와 연구자 공동 심포지엄
-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 단체와 연구자 공동 심포지엄 □ 취지 우리 인문ㆍ사회과학 연구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술 연구 활동을 통해 삶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진 체제’의 성립 이후 근 20년여, 연구자들이 논문을 쓰고 발표하고 학회를 운영하며 학문을 재생산하는 일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듯합니다. 연구자들이 학회와 학회지를 만들어 유지하는 일은 물론, 자기 앞가림하는 일도 쉽지 않은 지경입니다. 이런 어려움은 단단하게 구조화 된 것이지만 학문 생산ㆍ유통의 여러 가지 제도적 측면의 개선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학회 운영 및 학술지 출판, 그리고 연구 성과의 유통에 관하여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NRF)의 학회 및 논문 정책도 개선하고, 논문 양산 체제와 연구자 문화도 스스로 바꾸기 위해 모이고자 합니다. 이는 우리 인문사회과학 연구와 활동을 ‘공공적인 것’으로 만들고 사회의 삶에 기여 하는 것일 뿐 아니라, 경쟁과 성과주의에 물든 우리 삶을 바꾸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 일시 : 2019년 8월 29일(목) 오후 1시30분~6시 1. 장소 : 성균관대 다산경제관 2층 32008 강의실 1. 참가 또는 연대하는 학회 및 단체 (이하 가나다순) 구결학회, 구보학회,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국어학회,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근역한문학회, 대중서사학회,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정책연구소, 도시사학회, 독립연구자네트워크, 문학과영상학회, 민족문학사학회, 민주평등 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 상허학회,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자의 집, 인문학협동조합, 제주대 공동자원과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학술단체협의회, 한국고소설학회, 한국고전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록관리학회, 한국기록학회, 한국공간환경학회, 한국도서관·정보학회, 한국문헌정보학회, 한국비블리아학회, 한국사고와표현학회,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한국서지학회, 한국시가학회, 한국시학회, 한국여성문학학회, 한국정보관리학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국한문학회 □ 심포지엄 순서 ▶ 축사ㆍ인사말 (1:30~1:45) ― 박구용(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 장봉규(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장, 경상대학교 도서관장) ― 구슬아(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위원장) ▶ <1부> 발표 (1:45~3:05) / 사회: 박숙자(대중서사학회) 1. 한국 학계에서 지식커먼즈의 대안적 생산·공유의 과제 ― 박서현(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1. 학회 체계의 현황과 학술계의 공통 과제: 국가 라이센스 정책을 중심으로 ― 류준경(한국고소설학회) ㆍ천정환(인문학협동조합) 1. 학문의 위기와 한국연구재단: 조직 혁신 및 학술지원 정책 방안 ― 배성인(학술단체협의회) 1.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출판 전환 사례 ― 정경희(한국기록관리학회) ▶ <2부> 토론 (3:30~5:30) / 사회: 천정환(인문학협동조합) ― 김소형(한국연구재단), 박상민(한국사고와표현학회), 박배균(연구자의 집), 이재윤(한국정보관리학회), 홍기빈(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 청중 자유토론 ▶ <3부> [공동낭독]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공유를 위한 연구자 연대 선언
-
- 작성일 2019-08-26
- 조회수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