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학과 이효영교수 휘어지는 비휘발성 유기분자 소자 개발
- 제목 없음 휘어지는 비휘발성 유기분자 소자 개발 이효영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실리콘보다 제조효율 12배 ↑ 국내 연구진이 휘어지는 태양전지와 터치스크린의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효영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서소현 연구교수(이상 공동 교신저자)와 민미숙 박사과정 연구원(제1저자)이 협력해 환원 산화그래핀을 이용, 휘어지는 ‘비휘발성 유기분자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원 산화그래핀은 탄소와 탄소 간 공유결합으로 연결된 육각형 모양의 단일층 구조로 전도성이 높고, 대량생산과 용액제조도 가능하다. 비휘발성 유기 전자소자는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유기분자를 이용한 소자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저장된 정보를 계속 유지하는 특성을 지녔다. 국내외 연구계는 그동안 기존 실리콘 전자소자의 집적도 한계를 극복하려고 유기 전자소자의 제조효율을 높이는 데 매달렸다. 연구팀은 환원 산화그래핀을 전극으로 이용, 제조효율을 12배가량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비휘발성 유기분자 소자는 기존 실리콘과 금속전극 소자공정에 비해 공정이 쉽고 제조효율이 높아 휘어지는 태양전지나 터치스크린 등 유기 반도체 소자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 작성일 2013-10-25
- 조회수 8247
-
- 생명과학과 윤환수교수팀 홍조류 유전체 첫 해독
- 제목 없음 극한환경 생육 홍조류 유전체 세계 첫 해독 성대 윤환수교수팀 논문‘셀’자매지 게재 “진핵생물 진화과정 수평유전자전이 중요성 규명” 섭씨 50도 이상의 고온과 pH 0∼4 정도의 극한환경에서 자라는 단세포 홍조류인 Galdieria phlegrea종의 유전자를 최초로 해독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최근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 10월호에 게재됐다. 성균관대 윤환수교수(생명과학과/교신저자/사진)와 양은찬박사(한국해양과학원), 김수연/이준모 박사과정생이 미국 럿거스대학 Bhattacharya교수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하여 극한환경에서 자라는 단세포 홍조류 유전체를 해독했다. 논문 제목은 ‘Adaptation through horizontal gene tranfer in the cryptoendolithic redalga Galdieria phlegrea (수평적유전자전이를 통한 홍조식물 Galdieria phlegrea의 극한환경에서의 적응진화)’ 연구진들의 분석 결과, Galdieria phlegrea는 고온과 극산성에 적응하기 위하여 7개의 요소 분해효소 UreA-G를 horizontal gene transfer(수평 유전자 전이)과정을 통해 박테리아로부터 획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 연구는 단세포 진핵생물에서도 극한환경 적응에 필요한 유전자를 외부로부터 획득하는 적극적인 진화메카니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윤환수교수는 “진핵생물의 진화에 있어 수평 유전자전이의 중요성을 뚜렷이 보여준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 중 시스템합농생명공학연구단의 지원과 미국과학재단 Red algal Tree of Life(총괄책임자 윤환수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편 윤환수교수는 해양의 미세한 플랑크톤의 게놈서열을 ‘단세포 유전체분석’(single cell genomics)을 통하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독해냈으며, 최근 윤환수교수팀이 연구한 ‘광합성 효율을 증진하는 슈퍼 농생물체 원천기술 개발’이 미래창조과학부의 ‘2013 국가R&D우수성과' 8건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수기초분야 우수과제로 선정된 이 연구는 ’사이언스‘지에도 실렸으며, 해양 플랑크톤을 활용하여 대체에너지를 개발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하고 신약 개발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 작성일 2013-10-21
- 조회수 8406
-
- 생명과학과 박석희교수팀 논문 네이처 자매지 게재
- 제목 없음 종양성장인자 세포 신호전달의 조절기전 첫 규명 성대 박석희교수팀 논문‘네이처’자매지 최근호 게재 세포신호 조절 잘못 발생하는 질환의 치료제 개발 기대 ‘TGF-beta’라는 종양성장인자에 의해 매개되는 세포 신호전달의 새로운 조절기전을 최초로 규명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최근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0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제목은 “Smad6 inhibits non-canonical TGF-beta1 signaling by recruiting the deubiquitinase A20 to TRAF6 (Smad6 단백질과 탈유비퀴틴화 효소 A20 단백질의 상호작용에 의한 TGF-beta1 매개 비전형적 신호전달의 조절기전)”. 성균관대의 박석희교수(생명과학과.교신저자)와 정수명 박사과정생(제1저자)이 TGF-beta에 의한 비전형적(noncanonical) 신호전달 경로의 조절이 ‘Smad6’ 단백질과 ‘A20’이라는 탈유비퀴틴화 효소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TGF-beta는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매우 중요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단백질로써, TGF-beta에 의한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면 암 발생과 비정상적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GF-beta에 의한 세포 신호전달 기전은 ‘스매드 단백질’이 매개하는 전형적(canonical) 신호와 스매드 단백질이 관여하지 않는 비전형적 신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전형적 신호 조절기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는 미스테리로 남아 있었다. 이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Smad6과 A20 단백질의 상호작용에 의한 비전형적 TGF-beta 신호전달의 자가조절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비전형적 신호전달이 잘못돼 나타나는 간조직 손상이나 간세포의 섬유화관련 질환들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있다. 박석희교수는 “TGF-beta분야에 있어 오랫동안 규명되지 않은 비전형적 신호전달 경로의 조절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제시한 매우 의미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사업 중 핵심연구사업과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 작성일 2013-10-16
- 조회수 8497
-
- 화학과 류도현교수팀 논문 미국화학지 저널 게재
- 제목 없음 사차 알파 - 베타 아미노산 만드는 합성법 첫 개발 류도현교수팀 논문 미국화학회 저널‘JACS’게재 값싸고 효율적인 고부가 의약품 합성의 길 열려 국내 연구진이 비금속 촉매를 이용하여 사차 알파, 베타 아미노산 합성법 개발에 성공하여 값싸고 효율적인 고부가 의약품 합성의 길이 열렸다. 성균관대학교 류도현 교수(화학과) 연구팀은 새로운 비금속 촉매 합성법을 활용해 사차 알파, 베타 아미노산 합성법에 성공했다는 연구논문이 국제 화학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J. Am. Chem. Soc. IF=10.677) 온라인판 속보 (9월 13일)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Catalytic Asymmetric Insertion of Diazoesters into Aryl-CHO Bonds: Highly Enantioselective Construction of Chiral All-Carbon Quaternary Centers(촉매를 이용한 다이아조에스터의 아릴-알데히드 결합 비대칭 삽입반응: 키랄 사차탄소들의 높은 입체선택적인 합성)’. 키랄 알파, 베타 아미노산은 의약품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 독특한 구조적 성질을 가진 사차 알파, 베타 아미노산은 새로운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와 단백질의 개발에 사용될 수 있어 효율적인 합성법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금속인 붕소 루이스산 촉매를 이용하여 다이아조 화합물과 알데히드와의 반응을 통해 키랄 사차탄소를 가진 알데히드를 합성했으며, 이로부터 비천연 사차 알파 아미노산과 베타 아미노산을 각각 만드는 합성법을 개발한 것이다. 류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의는 값싸고 독성이 없는 붕소 촉매를 이용하여 사차탄소를 가진 알데히드를 만드는 새로운 합성법을 처음 개발한 것”이라며 “이 사차탄소를 가지는 키랄 알데히드를 이용하면 알파, 베타 아미노산 이외에 의약과 정밀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여러 종류의 생리 활성물질로 변환이 가능하여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핵심연구)과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 작성일 2013-10-02
- 조회수 8798
-
- 수학과 임용도교수 논문 PNAS 게재
- 제목 없음 임용도 수학과 교수 '무한차원 칼처평균 존재성' 발견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지 9월 24일 게재 40여년 난제 '다변수 기하평균' 발견…의료,레이더 영상 영향 기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임용도교수가 미국 루지애나 주립대 석좌교수인 지미 로손교수와 공동으로 무한차원에서 칼처방정식에 대한 해(解)의 유일성과 존재성을 알아냈다. 연구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9월 24일자)에 게재되었는데, 논문 제목은 ‘Weighted Means and Karcher Equations of Positive Operators’. 칼처평균의 효율적 계산은 금융 리스크관리, 유전자 염기배열, 데이터 클러스트링 등 대용량 데이터에 이용될 수 있는 응용성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무한차원에서는 유한차원에서 적용되는 큰수의 법칙 등 수학적 증명이나 정리를 적용하기 어렵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도 가능하지 않아 칼처평균의 정의 및 도입이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무한차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리적 불변성과 거리축소 성질을 지닌 톰슨기하를 이용해 해의 존재를 입증해 냈다. 이 논문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참여한 임용도교수는 “지난 40여년간 난제였던 다변수 칼처평균을 발견한 것"이라며 "향후 칼처평균의 효율적 수치적 계산법과 확률적 접근법 분야 등을 선도하고 나아가 영상의학과 레이더 영상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에 의해 이루어졌다.
-
- 작성일 2013-09-27
- 조회수 8783
-
- 화학과 송충의 교수-이지웅 박사 논문 사이언스 게재
- 제목 없음 섬유의 무한변신-고효능 촉매 전환방법 첫 개발 성대 송충의교수, 이지웅박사팀 논문‘사이언스’지 게재 기능성 섬유재료 쉽게 얻는 등 全산업분야 응용가능 기대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화학과 송충의교수와 이지웅박사(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소속)가 독일 연구진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벤자민 리스트(Benjamin List)교수, 독일섬유연구소의 옵비스(Klaus Opwis) 교수와 공동으로 나일론과 같은 평범한 일반 섬유를 촉매와 같은 고효능 기능성 물질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논문은 기술의 원천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녈 ‘사이언스’(Science) 최근호(9월 13일자)에 게재되는데, 논문 제목은 ‘Organotextile Catalysis’(유기섬유촉매반응). 이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한 이지웅박사는 “이 연구는 단순히 빛만을 이용하여 기능성을 가지는 다양한 유기분자를 섬유에 영구적이고 쉽게 고정화시킴으로써 고(高)기능성 물질로 전환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키랄촉매와 같은 고가의 촉매를 섬유에 결합시켜 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고활성, 고선택성 촉매를 제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송충의교수는 “이 연구의 최대 의의는 빛만을 사용하여 섬유의 기능을 원천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촉매, 센서, 전자재료 등과 같이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는 섬유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따라서 화학, 화학공학, 생물공학, 재료공학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교육부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의해 이루어졌다. http://www.sciencemag.org/content/341/6151/1225.full?sid=060008c8-3e6c-45ad-a7ae-ff907dda40a7
-
- 작성일 2013-09-14
- 조회수 9590
-
- 물리학과 박종윤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
- 제목 없음 성대 교수 4명,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 우리 대학 서병태, 박종윤, 안지인, 정혜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진작하여 과학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수상하는 것으로 국내 371개 학회가 참여하여 각 학회당 1편의 우수논문을 추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수상교수는 이학부문에 안지인 의과대학 교수, 박종윤 물리학과 교수, 서병태 통계학과 교수, 보건부문에 정혜림 의과대학 교수 총 4명이다. <전체 수상 내역 보기> http://ebook.kofst.or.kr/kstam/201303/web/EBook.htm
-
- 작성일 2013-08-28
- 조회수 8302
-
- 물리, 화학, 수학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선정
- 제목 없음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7년간 1,100여억원 수혜 교육부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양성사업인「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중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에서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글로벌인재양성형에 신청한 23개 사업단은 8월말 해외동료평가(International Peer Review)를 추가로 거쳐 9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우리대학은 2013년부터 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 플러스사업에서 총 1,100여억원(년 15,271백만원)을 수혜받는 성과를 이루어 향후 대학원 교육 및 연구력 제고를 위한 토양을 마련하였다.아래 선정된 총 사업단(팀)은 사업단 16개, 사업팀 5개로 대학원생은 7년간 석사 월 60만원, 박사 월 100만원, 신진연구자 월 250만원의 지원금을 수혜받게 된다.
-
- 작성일 2013-08-28
- 조회수 8277
-
- 생명과학과 윤환수 교수 '국가 우수연구 100선' 선정
- 제목 없음 윤환수교수 광합성 플랑크톤의 유용 유전자 발굴 ‘순수기초학문 국가 우수연구 100선’ 선정 윤환수 생명과학과 교수가 ‘국가 우수연구 100선’에 선정되었다. 윤교수는 광합성 단세포 미세조류인 회조류와 홍조류의 유전체를 해독하여 광합성 효율을 세계 최초로 증진하는 고효율 농생명체 생산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비교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식물계(녹조식물, 홍조식물, 회조식물)중 회조류가 가장 먼저 분화한 생물군임을 밝혀냈고, 광합성 생물의 진화역사와 원리를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엽록체 기능 강화를 통한 광합성 효율 증대 등의 응용연구로 다른 광합성 식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용 유전자로로 개량된 슈퍼 농생명체를 식량, 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 작성일 2013-08-28
- 조회수 8328
-
- 이효영교수팀 산화그래핀 이용한 광학 가스센서 개발
- 제목 없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308097 성대 이효영교수팀, 산화그래핀 이용한 광학 가스센서 개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고습도·강산성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고감도 가스센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선택적으로 감지하고, 여러 극한환경에서도 감도를 유지해 산업폐기물이나 폭발물 감지 등의 용도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효영 교수와 수라지트 솜 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산화그래핀 또는 환원그래핀을 이용한 광학 가스센서를 개발했다. 환원그래핀을 이용한 가스센서는 있었지만 산화그래핀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산화 및 환원그래핀을 가스와 직접 접촉해 특정 화합물을 감지하는 감지층으로 활용했다. 기존의 금속 산화물이나 탄소나노튜브로 만든 가스센서는 습도가 높으면 작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화그래핀 광학가스센서는 물과 잘 섞이는 안정적인 물질로 이뤄졌기 때문에 90% 이상 고습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산화그래핀 광학가스센서는 또 여러 산성도 환경(pH 1·5·7·11)에서 감지능력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산화그래핀 센서와 환원그래핀 센서가 각각 테트라하이드로퓨란(tetrahydrofuran)과 다이클로로메테인(dichloromethane)라는 다른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선택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 작성일 2013-07-19
- 조회수 8371